폴란드 3부→득점왕 17회…레반도프스키, 최고 득점 기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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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역사상 최고 득점 기계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4-0 승리했다. 뮌헨(승점 63)은 27경기를 치른 현재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6)를 제치고 선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경기 주인공이었다. 전반전 페널티킥 득점으로 예열을 마쳤고, 후반전 1골을 더 추가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31골째를 기록했다.
사실상 분데스리가 7번째 득점왕이 확정적이다. 각각 7,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득점 2위 파트리크 쉬크(20골)와 11골 차이로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6번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05-06시즌 부상으로 폴란드 3부리그 델타 바르샤바에서 방출당했다. 다음 시즌에는 같은 리그 팀 즈니치 푸르슈쿠프에서 뛰었다. 당시 그는 15골로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발전을 거듭했다. 2007-08시즌에는 21골로 폴란드 2부리그 득점 선두를 기록했다. 프로 4년 차가 돼서야 폴란드 1부리그 팀에 입단했다. 레흐 포즈난에서 또다시 득점왕을 차지한 뒤 2010년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의 부름을 받았다.
도르트문트에서도 파괴력은 여전했다. 첫 시즌에는 9골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진 시즌에서는 각각 22, 23골을 터트렸다.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2013-14시즌에는 20골로 마리오 만주키치(18골)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첫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레반도프스키는 자유계약선수(FA)로 뮌헨 옷을 입었다. 이후 DFB 포칼컵을 포함 12번의 득점왕을 차지하며 축구 역사의 전설로 거듭났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합류 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18개 트로피를 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과 2021년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와 2022 발롱도르 유력 시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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