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는 드릴게' PSG, 시즌 끝나면 '포체티노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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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명분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이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탈락 직후가 아닌 시즌 종료 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2021-22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마지막 희망이었지만 탈락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탈락은 관짝에 못을 박은 격"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정상급 지도자 반열에 올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DESK' 조합과 젊고 유망한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냈다. 중위권 팀이었던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보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번아웃이 왔다.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지만 토트넘에 남기로 했는데 성적 부진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최종 선택은 선수 시절 뛰었던 파리 생제르맹. '짠돌이 팀' 토트넘에서 엄청난 성적을 냈기에 몸값 높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대가 컸다.
파리 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에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대권을 목표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등 세계 최고 선수까지 영입했다.
하지만 톱 클래스 선수들의 100% 역량을 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압도적인 팀 퀄리티에 프랑스 리그앙에서 1위를 달렸지만 유럽대항전에서 전술적 대응이 미흡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에서 대역전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2023년까지 계약이지만, 파리 생제르맹 고위층의 신뢰를 잃었다. 일각에서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동시에 경질설이 있었지만, 2021-22시즌까지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팀을 맡길 거로 보인다.
'마르카'는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점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 전술과 결정이 톱 클래스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많은 성적 부진 요인 중 라커룸 장악 실패도 있었던 셈이다. 반면 후임으로 거론된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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