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최준용, 김원중 부상에 선발 대신 마무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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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최준용이 불펜으로 돌아간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마무리투수 김원중 부상 이탈과 그 대안에 대해 말했다.
김원중은 스프링캠프 초반 늑골 미세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복귀 준비를 했다. 그러나 연습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마무리투수 없이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서튼 감독은 "몇몇 선수 시즌 준비가 지연되는 게 걱정이 조금 된다. 김원중은 재활이 끝났고,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내전근 미세 파열이 발견됐다. 얼마나 걸릴지 다시 체크를 하고 있는데, 3주에서 5주 정도 이탈한다"고 밝혔다.
롯데에는 악재다. 김원중은 지난 시즌 두 시즌 동안 롯데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20년 58경기에 나서 5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4승 4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로 롯데 수호신이 됐다.
롯데는 대안으로 최준용을 선택했다. 최준용은 지난해 롯데 셋업맨이다. 4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잘 던졌다. 올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등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이다. 다시 구원투수로 보직이 바뀐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이 캠프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발투수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등판 떄마다 매일 성장했다. 그러나 매일 경기에서 이기려면 강한 선발과 불펜이 모두 필요하다. 강한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선발투수만 강해지면, 불펜이 평균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두 그룹 모두 강하게 구성돼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욱, 이승헌, 나균안 등 우리 선발 뎁스는 좋아졌다. 많은 대화를 했고, 최준용을 불펜으로 보내는 걸로 결정했다. 99.9% 올해는 구원투수다. 선발투수로 준비를 잘했지만, 이제부터 주어지는 자기 보직 준비를 잘하길 바란다. 최준용은 캠프에서 과감한 첫 발을 내디뎠다. 미래 선발투수가 될 수 있지만, 구원투수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 최준용은 많은 준비를 했고, 많은 단계를 거쳤다. 만족스럽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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