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155억 줘"…맨유 "949억으로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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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25)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폴 허스트는 2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더 용 이적료로 73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를 원한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949억 원)로 계약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더 용은 올여름 내내 맨유와 이적 루머가 연결됐다.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뒤 그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더 용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그를 떠나보낸다면 이적료 회수가 가능하다. 그 금액으로 부족한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고 있다.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특히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와 결별했기 때문이다. 더 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이유다.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의 활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맨유에서 재회를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떠나보낸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맨유는 7300만 파운드까지 낼 의향이 없어 보인다. 적절한 협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더 용 협상과 관련한 새로운 계약 제안은 아직 없었다. 맨유는 조만간 협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며 "협상 과정에서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 이름까지 거론됐다. 맨유가 노리는 타깃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현재 더 용 이적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한다면 이적은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잔류에 의지를 드러낸 더 용도 점점 맨유행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더 용은 맨유행에 열려있다. 텐 하흐 감독과 재결합을 원한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신 맨유는 여러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더 용에게만 거액을 지급할 수 없다. 이 매체는 "다른 타깃이 있기 때문에 오버페이를 안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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