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자 단체관람 행사 현장이 공개됐다.

ENA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18일 종방 기념 시청자 단체관람 이벤트, 그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공유한다"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특별 단체관람 이벤트에 참석한 시청자들의 현장 반응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단체관람은 300석 규모로 이뤄졌으며, 신청한 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이 함께했다.

드라마 생중계 중 우영우(박은빈)가 이준호(강태오)의 진심어린 고백에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등장하자, 현장에 모인 300여 관객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애청자들이 모인 만큼 남다른 리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단체관람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유인식PD와 문지원 작가, 배우 박은빈 강태오 하윤경 주종혁 강기영 주현영이  무대인사에 참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은빈은 "제가 사랑하고 있는, 모두가 사랑하는 우영우를 세상에 내보냈을 때 과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까 싶었다. 참 두달 동안 방송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나날을 보냈다. 이렇게 우영우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오래 기억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울컥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