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이하늬와 박소담이 28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이하늬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자랑한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다 손가락 깁스를 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이어 “노래를 들을 때 가사보다는 멜로디 위주로 듣는다. 오늘은 (승부욕을) 자제할 예정”이라고 예고해 웃음을 안긴다.

박소담은 “‘놀토’를 방송으로 보면 너무 안 들리는데 현장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면서 찐 팬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김동현은 “제가 5년째 하고 있는데 처음 온 분들이 저보다 잘 듣는다”고 고백,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박소담은 ‘놀토’에서 꼭 보고 싶었던 도레미로 키를 지목하며 “키의 춤을 보고싶다”고 말해 공감을 얻는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중독성 강한 기계음의 노래가 출제된다. 역대급 난이도에 도레미들은 대환장 받쓰 판을 공개한다. 아비규환의 상황 속 신동엽은 셜록 홈즈급 추리력으로 영웅 자리를 노리고, ‘키어로’ 키의 결정적 캐치, 태연과 박나래의 컬래버레이션 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게스트들의 존재감도 빛난다. 이하늬는 의욕에 넘쳐 거침없이 의견을 내고, 고난도의 가사에 항의하며 호탕함을 뽐낸다. 정답석에서는 꿀보이스로 환호를 자아낸다. 박소담은 천만 배우답게 MC 붐에게 연기 꿀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독백 연기를 펼친다. 도레미들은 “모노드라마 찍는 줄 알았다”고 놀려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나온다. 이하늬는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춤을 선보이고, 박소담은 테크노 여전사로 변신해 분위기를 달군다. ‘안무 위키’ 키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걸그룹 퍼포먼스로 박소담의 기립 박수를 받는다. 김동현은 이날도 창의적인 오답을 대방출, “배우 인생을 헛산 것 같다”는 이하늬의 탄식을 부른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