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설의 귀환…'가요톱텐'·'개그콘서트' 돌아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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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KBS 프로그램 '가요톱텐', '개그콘서트'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KBS를 대표했던 예능프로그램 '가요톱텐'과 '개그콘서트'가 2023년 부활 시동을 켰다. 역사로 남은 줄 알았던 레전드 프로그램의 귀환이 안방을 달굴지 주목된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 전통 가요 프로그램 '가요톱텐'이 종영 2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가요톱텐'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 방송돼 KBS를 대표한 가요프로그램으로, 현재 방송되는 '뮤직뱅크'의 전신이기도 하다. 1981년 2월 10일 KBS1에서 첫 방송됐고, 같은 해 9월 29일 가을 개편으로 KBS2로 옮긴 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음악방송 최초로 최첨단 시네마 카메라를 도입해 4K, 돌비비전 등 생생한 화면을 선보였던 '버추얼 가요톱텐'이 파일럿으로 방송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가요톱텐'에선 5주 연속 1위를 한 아티스트에게 골든컵을 수여했다. 부활하는 '가요톱텐'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이어받아, 그 주의 1위 아티스트에게 골든컵을 수여한다.
'가요톱텐'은 오는 3월 중 KBS2, KBS월드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출은 '버추얼 가요톱텐'을 연출했던 윤고운 PD가 그대로 맡는다.
또다른 KBS의 레전드 예능, '개그콘서트' 부활 소식도 전해졌다.
'개그콘서트' 방송 재개가 결정돼 내부 준비에 착수했으며, 프로그램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제는 '라스트 개콘'이라는 것, KBS는 방송 재개 시점을 오는 6월로 잡고 구체적인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개그콘서트' 방송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K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개그콘서트' 방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전부터 전통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 공감하고 있어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논의해 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방송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21년 동안 총 1050회 시청자들과 만나며 한국 최장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역사를 썼다.
같은 날 전해진 전설의 KBS 프로그램 '가요톱텐'과 '개그콘서트'의 부활 소식은 자체로도 흥미를 모았지만, 달라진 방송 환경과 시청자의 눈높이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름만으로 향수와 추억에 젖게 하는 두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으로 2023년의 안방을 다시 찾아오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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