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10기 영식(왼쪽), 정숙. 출처| 영식 인스타그램
▲ '나는 솔로' 10기 영식(왼쪽), 정숙. 출처| 영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정숙과 영식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영식은 자신의 SNS에 "정숙 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내가 뒷담화하고 다닌다고 말한 것 같은데 그대가 정녕 감당할 자신이 있으시면 더 언급하라"며 정숙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어 "나 딱 이번 2번까지만 참아드린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이야기보따리 푼다. 이 글에 발끈해서 언급하는 순간 나는 행동하니 부디 잘 생각하길 바란다. 영식이가 푸는 리얼리티 '나는 솔로' 썰 얼마나 즐겁게"라고 덧붙이며 정숙에게 경고했다. 

10기 정숙은 SNS에 댓글을 통해 입장을 표명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5일 정숙은 남자친구와 결별설을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그 글에 "영식 님이랑 무슨 일이냐"라는 댓글이 달리자 정숙은 "내 욕하고 다녀서 그걸 영식이한테 물어봤는데 욕했다고 그러면서 사과는 전혀 없더라. 그래서 연락 끊었다"라고 답했다. 

또, "영식 님과 오해 풀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란다. 두 분이 댓글이나 라이브로 표현하는 것보다 직접 연락해서 푸는 건 안 되겠냐. 정숙 님이 직접 혼내실 수 있으면서. 두 분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라는 댓글에는 "내가 풀려고 했는데 내 번호 차단하고 안 받는다"라며 손절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어 정숙은 "난 같은 10기끼리 잘 지내고 싶지 어색하고 서로 안 좋게 지내고 싶지는 않다. 서로 아픔 있는 사람들끼리 굳이. 근데 영식이가 내 욕하고 다니고 사과도 안 하고 오히려 자기가 더 저러니 내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다. 사과하면 내가 그냥 풀 건데 끝까지 저러니. 아무튼 죄송하다. 좋은 소식 못 전하고 이런 일 생겨서"라고 했다. 

10기 출연진들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영식은 해당 폭로 글을 삭제하고 정숙은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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