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그라운드 전면 교체 완료…2002년 개장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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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SSG 랜더스는 2023시즌 개막을 맞아 2002년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 전면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는 우천 시 그라운드의 물고임 현상과 국소 부분 잔디가 자라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주된 원인은 그라운드 노후화에 따른 배수 기능 저하로, SSG는 그라운드 하부 토양에 장기간 누적된 퇴적물을 제거해 그라운드 배수와 잔디 생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SSG는 지난 시즌 중 인천광역시와 함께 그라운드 개선 사업을 논의했으며, 인천광역시 역시 인천SSG랜더스필드의 그라운드 교체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올해 1월부터 약 60일간 진행됐으며, 내외야의 토양과 잔디가 전면 교체됐다. 최대 45cm 깊이로 형성된 불투수층의 지반이 신규로 교체됐으며, 잔디는 국내 경기장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SSG는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코칭스탭 및 선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외야 파울 지역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평탄화 작업을 시행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교체된 그라운드에서 첫 훈련을 마친 주장 한유섬은 “여름 장마철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홈, 원정 선수들 모두 수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그라운드 교체작업을 통해 부상위험도 줄었고, 선수들이 더욱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공사를 위해 애쓰신 인천시와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2023시즌 인천광역시와 함께 그라운드 교체 외에도 홈런커플존 좌석 개보수, 경기장 입구 경사로 바닥 교체, 지하 주차장 신규 도장 등 야구장 이용객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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