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8번타자 2루수로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다.

샌디에이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8번타자 유격수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개막전 선발출장의 꿈을 이뤘던 김하성은 올해는 8번타자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로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오스틴 놀라(포수)-김하성(2루수)-데이비드 달(우익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등판한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당초 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에 낮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샌디에이고 지역에 비가 예보돼 저녁 6시 40분으로 개시 시간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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