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남동, 박정현 기자] “올 시즌이어서 더 특별하다는 것도 없다. 개인적인 목표도 없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후 미디어데이 공식 인터뷰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KBO리그에서 마지막일 수 있는 2023시즌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에 나선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미국 현지 매체와 현지 스카우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정후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2023년에 관해 “올 시즌이어서 더 특별하다는 것도 없다. 개인적인 목표도 없다. 지난해 못했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겨울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고, 많은 선수가 야구를 대하는 자세와 가치관이 우승 하나에 맞춰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막과 동시에 144경기 정말 힘든 일도 많을 것이다. 항상 좋을 수도 없겠지만, 한 목표만 바라보고 함께 힘내서 하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승만 보고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팀 동료로 5선발 장재영(21)과 내야수 송성문(27), 외야수 임지열(28)을 꼽았다. “키포인트로 생각되는 선수들은 많지만, 그래도 장재영이 5선발로 정말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겨울에 질롱 코리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또 다른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정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이정후는 낭만 야구도 좋지만, 성적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결과적으로 2위였다. 결국, 우승을 못하면 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규시즌부터 선수들이 하나가 돼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시즌 때 많이 보여준다면, 1등으로 정규시즌을 끝내 많은 경기를 하지 않아도 한국시리즈를 치를 수 있다. 올해는 낭만 야구도 좋지만, 무조건 성적으로 팬분들에게 보여 드리겠다. 정말 힘들겠지만, 한 목표만 바라보고 모든 팀원과 달려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관련기사
- ‘대표팀 은퇴 시사’…김민재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 어렵게 입 연 손흥민 "콘테 감독님께 죄송…행복한 여정이었다"
- '도쿄 대참사' 한국 야구, 세계랭킹 5위 하락…1위 일본, 9위 호주
- 배지환, 생애 첫 개막 로스터 합류 확정…"예상한 결과"
- [유로 REVIEW] '맥토미니 멀티골' 스코틀랜드, 스페인에 2-0 완승…조 1위
- '데뷔 첫 개막전' 배지환, 2안타 2득점 2도루 펄펄… 발로 만든 승리 [PIT 게임노트]
- "FA 영입에 검증된 외국인선수들까지…" 롯데 주장은 느낌이 좋다
- 메시 연봉 삭감 위기…PSG 재계약 협상 중단
- 선수와 말다툼…'토트넘 감독 후보' 나겔스만, 이래서 잘렸다
- 롯데,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문구용품 지원
- SSG, 그라운드 전면 교체 완료…2002년 개장 이후 처음
- 기존과 다른 컨셉으로 제작…LG, 2023시즌 디지털 팬북 오픈
- '스포타임 베이스볼' 새단장…새 크루 합류+시청자 소통 강화
- '총합 34안타' 난타전…에드먼 멀티히트+눗바 1안타, STL 개막전 석패
- [포토S] 방탄소년단 뷔, '볼하트도 귀엽게'
- [포토S] 방탄소년단 뷔의 브이
- [포토S] 방탄소년단 뷔, '언제나 비주얼 성수기'
- [포토S] 블랙핑크 리사, 살아 있는 바비인형
- [포토S] 블랙핑크 리사, '미소가 아름다워'
- [포토S] 블랙핑크 리사, 신비로운 미모
- [포토S] 블랙핑크 리사, '츄~'
- NC, ABL 생명과 2023시즌 스폰서십 계약…4년째 동행
- 나폴리 팬들 김민재 웃음에 환호…"김민재는 항상 웃잖아"
- 키움, 휴온스그룹과 2023시즌 파트너십 체결…5년째 동행
- [포토S]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 [포토S] 김승기 감독-이정현, '어렵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참석'
- KBO리그 개막 ‘D-1’…개막전 전 구장 매진+10만 관중 눈앞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김상식 감독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조상현 감독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전희철 감독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조동현 감독
- [포토S] 김승기 감독, "힘들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전창진 감독
- [포토S] 변준형, "난 농구 천재니까"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이관희
- [포토S] 김선형, '좋은 분위기 이어 가겠다'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아바리엔토스
- [포토S] 이정현, '활약 기대해 주세요'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이승현
- [포토S]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 [포토S] 김선형, " 나 지금 되게 신나"
- [포토S]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 사회 보는 이승현 아나운서
- [공식] 유스팀 등번호로 강제 변경…'1조4000억→0원' 위기
- [포토S] '우승을 향해'
- [포토S] 조상현-조동현 감독, 형제의 대결
- [포토S] '우승 트로피는 어느 팀에게로?'
- [포토S] '프로농구 6강 미디어데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 [포토S] '우승을 향해 간다'
- [포토S] '우승 트로피 탐나네'
- 부상에 개막 놓쳤지만… 벌랜더 낙관 "PS였으면 참고 던졌을 정도"
- [포토S] '플레이오프 경쟁을 앞두고'
- [포토S] 이관희, '트로피 너무 탐난다'
- [포토S] 변준형, '(이)관희 형, 트로피에 지문 묻었어요'
- [포토S] '(이)관희 형, 트로피에 지문 인식 있나요'
- [포토S] 김선형, '이번 시즌도 트로피 가져가고 싶다'
- 2루수→중견수, 멀티히트+3출루…"배지환, 엄청난 첫인상"
- ‘A매치 멀티골’ 손흥민, 다시 PL 100호 골 도전…에버튼 원정 출격 대기
- PL 3위 수성 나서는 맨유, ‘다크호스’ 뉴캐슬과 맞대결
- '쾌조의 개막전' 오타니, OAK전 6이닝 10K 무실점 '최고 162km'
- 콘테 떠나고 4위 내려올까…"10번의 결승전이 남았다"
- "콘테 남으면 떠난다고?"…루머 정면 반박했다 "나는 정반대였다"
- '드디어 시작한다' KBL 최고의 팀은 누가 될까…4월 2일 6강 PO 시작
- 투수로 10K QS+타자로 안타… 오타니 활약에도 LAA 역전패 [LAA 게임노트]
- [SD 게임노트] 김하성, 시즌 첫 안타+보가츠 3안타에도…SD, 17안타 내줘 개막전 패
- [ATP] 알카라스-메드베데프, 나란히 마이애미 오픈 4강 진출
- ESPN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2~3일 뒤 공식 발표
- 키움, 개막전 하루 앞두고 그라운드 '필승기원제' 실시
- '3안타+환상 중계플레이'…3622억 내야수, 데뷔전에서 가치 증명
- 최형우·최정, 이승엽을 넘어라… 2023시즌 예상 달성 기록은
- 리바키나, 마이애미 오픈 결승 진출…'선샤인 더블' 우승 도전
- '국민 영웅' 임영웅, FC서울 홈경기에 뜬다…시축에 선물도 준비
- 동성 모터스-NC 다이노스, 2023시즌 스폰서십 체결
- 포항, 창단 50주년 특별 다큐 '용광로' 최종화 공개
- [BWF] 이소희-백하나, 스페인 마스터즈 女 복식 4강 진출 도전
- [독점 인터뷰]울버햄턴 로페테기 감독 "황희찬 정말 만족, 회복 기다리는 중"
- 일본 감독 "스코틀랜드 리그 수준 낮아" 발언에…오현규 반격, 현지서 조명
- kt, 창단 10주년 기념 2023시즌 팬북 발간 '인터뷰·화보 포함'
- [SPO 현장]승부 조작범 사면…릴레이 1인 시위 "팬들 가슴에 대못 박지 말라"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 추진
- KAPP, PADI와 한국 해양스포츠 발전 업무 협약식 진행
- 오타니 개막전 10K 호투 비결은 WBC? "결승전 마무리가 더 떨렸어"
- [공식발표] '제2의 이정후' 등 2023신인 14명 합류…KBO 개막전 엔트리 공개
- 스치면 넘어간다…前 SSG 외국인 타자 친형, SD 홈 개막전 망쳤다
- 키움, 2일 한화전 걸그룹 하이키 시구·시타 예정
- '적토마' 김경표 계체 통과…1일 라이진에서 일본인 복서와 맞대결
- 그 선수 어디갔지? 우승후보 LG의 파격…리빌딩 팀만큼 새얼굴 뽑았다
- "아직 30~40%다" 158km 투수 김서현, 한화는 더 다듬어 쓴다
- [공식발표]결국 사면 철회…정몽규 회장 "심려 끼쳐 사과한다"
- 차준환-이해인 등 피겨 국가대표 '팀 트로피' 출전…다음 달 11일 출국
- [SPO ISSUE]사면 철회…정 회장 고개 숙이고 권유한 축구인들은 뒤로 숨었다
- KBO 1할1푼 치고 쫓겨났는데…ML 개막 로스터 어떻게 들어왔나
- [스포츠타임]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황희찬은 울버햄튼에 필요한 선수"
- [SPO CRITIC]일방적인 사면 철회, 누가 어떤 목적으로 건의 '불분명'
- "관심조차 못 받았는데"…달라진 위상, 마법사군단 맏형의 미소
- [스포츠타임] 세리에A 3월의 선수는 '조지아의 마라도나'...김민재는 불발
- "배유나는 컨디션 찾았지만 박정아는…" 김종민 감독 걱정
- [스포츠타임] 골 순도에 '엄지 척'... UCL, "박지성은 빅 게임 플레이어"
- [스포츠타임] '대표팀 맹활약' 이강인, 마요르카에서도 기세 이어갈까
- [스포츠타임] ’나폴리 복귀’ 김민재, 레앙-테오 라인과 정면승부
- [스포츠타임] '대한민국의 미래' 셀틱 오현규, 주전 경쟁 이기고 득점포 쏠까
- [스포츠타임] 셀틱의 '프리킥 마스터'...나카무라 슌스케, 지금 뭐하니?
- 브레이킹K 1차 대회 다음 달 1일 개최…국가대표 추가 선발
- 리버풀 화끈하게 쏜다…"김민재 영입에 6000만 유로"
- 56홈런 명예 이어간다… 무라카미, 개막전 첫 타석부터 투런포 작렬
- 흥국생명, 통합우승까지 1승만 더…100% 확률 잡았다 [SPO 인천]
- "감기보다는 실력 차이" 벼랑 끝 도로공사, 사령탑은 냉정한 평가
- ESPN "득점왕 손흥민 부진했던 이유…콘테 살인적인 훈련"
- 21득점에 범실은 0개…본인도 놀랐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 맨유, 루크 쇼와 장기 재계약…'4년 합의'
- 장우진-신유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남녀 1위
- 화려했던 선수 시절은 잊어라, 이승엽의 초보 감독 도전기 개봉박두
- 2년차 징크스 걱정마세요… 안우진의 리그 폭격 올해도 이어질까
- 내 기록은 내가 깬다… 백전노장 오승환-정우람, 이젠 '자신과의 싸움'
- 시범경기 찢은 19살 내야수…"3월에만 잘했는데, 이번에는..."[SPO 인터뷰]
- "이러면 떠날 수밖에"…'승리 원하는' 오타니, 이적 생각할까
- 미국도 깜짝 놀란 배지환 폭풍질주… 30개 구단이 배지환 가치를 증명했다
- KIA 퇴출→MLB 복귀 몸부림… 초라한 마이너 계약, 올해는 재기할까
- 김하성-오타니가 한 팀에 뭉친다고? 美 소식통은 왜 그런 예상을 하나
- 4월의 악몽 떠올리는 KIA… 올해는 다를까, 기대와 불안요소 공존한다
- 리그에 경종 울린 용감했던 박동원… 팬들의 환호, 시작부터 목표 이뤘다
- '강간 혐의' 그린우드, 여전히 맨유에서 못 뛴다…팀 훈련 불가 통보
- '살인적 콘테 훈련 때문에' 손흥민 없다니…가장 빠른 EPL 선수는?
- 베스트 일레븐, 문경에서 '풋볼 페스타' 개최… 4월 5일까지 신청
- [속보] 550억→99억 '연봉 뚝'…바르셀로나 메시에게 2년 계약 희망
- [라리가 REVIEW] 이강인 선발→라리가 100경기 출전…마요르카, 오사수나와 0-0 무승부
- 김민재 영입에 960억 쓴다…맨유보다 리버풀이 더 적극적
- "완전 무너져도 봤잖아요"…2019년 우승 마무리, 3년 기다린 개막 엔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