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 "르브론 은퇴 안 해, 인터뷰 보고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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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계산된 이야기였다."
찰스 바클리가 르브론 제임스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덴버 너게츠와 서부 파이널 4차전이 끝나고 나온 르브론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르브론과 LA 레이커스는 덴버에 0승 4패로 시리즈 조기 탈락했다. 르브론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거다. 모르겠다. 솔직히 생각할 게 많다. 앞으로 농구선수로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할 것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는 내용이었다.
곧바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르브론에게 쏠렸다. 르브론은 NBA 역대 통산 득점 1위이자 데뷔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르브론의 말은 파급력이 셌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덴버는 묻혔다. 바클리는 이점을 주목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댄 패트릭쇼'에 나온 바클리는 "난 르브론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한다. 모두 계산된 것이다"며 "르브론이 은퇴할리 없다. 그 인터뷰를 보고 르브론에게 실망했다. 서부 파이널이 끝나고 며칠 동안 TV를 보며 좌절했다. 모두 르브론 은퇴 여부에 대한 얘기뿐이지, 덴버가 얼마나 훌륭한 경기를 했는지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었다. 결국 너무 화가 나 TV를 껐다"고 밝혔다.
이어 "르브론은 기자들이 은퇴 여부를 물을 거란 걸 알았을 것이다. 즉흥적으로 나온 답변이 아니다"며 "르브론은 은퇴 안 한다"고 다시금 르브론 은퇴설을 일축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르브론의 현역 연장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일단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2년 9,700만 달러(약 1,290억 원) 계약이 남아 있다. 포기하기엔 너무나 큰돈이다.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같이 NBA에서 뛰고 싶다는 꿈도 코앞에 있다. 브로니는 최근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했다. 빠르면 내년 여름 NBA에 입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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