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라스트댄스 상쾌한 출발…흥국생명, 챔프 1차전서 정관장 완파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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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라스트댄스'에 나선 '배구여제' 김연경의 출발이 상쾌하다.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3-0(25-21, 25-22, 25-19)으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박수연이 서브 에이스를 챙긴데 이어 김연경이 공격에서 득점포를 가동, 21-17 리드를 가져갔으나 투트쿠의 백어택이 정호영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1-19로 추격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메가의 네트터치 범실에 힘입어 23-20 리드를 가져갔고 이고은이 서브 에이스를 작렬, 24-20으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결국 메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흥국생명이 25점째를 가져갈 수 있었다.
2세트에서도 마찬가지.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백어택이 정호영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1-20 1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김연경이 결정적일 때 한방을 때리면서 23-20으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때린 공이 아웃되면서 24-22로 쫓기기도 했으나 투트쿠의 공격 한방에 25점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결국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윤주가 공격에서 한방을 때린데 이어 메가의 백어택을 저지하는 블로킹을 성공, 2연속 득점을 따내면서 흥국생명이 21-15로 달아날 수 있었다. 여기에 김연경이 백어택을 성공해 흥국생명이 22-15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리를 예약했다.
이날 흥국생명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챙긴 선수는 역시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60.87%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다. 김연경과 '쌍포'를 이룬 투트쿠는 14득점을 챙겼다. 정윤주는 13득점의 활약.
정관장에서는 부키리치가 17득점, 메가가 13득점을 각각 따냈으나 이들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챙긴 선수가 없었다.
한편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양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다음달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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