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여자배구 사상 첫 재미교포 신인 탄생…오드리 박 IBK행, 남자배구 최대어 윤경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간다

작성일: 2026.10.29 09:15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드리 박 ⓒKOVO
▲ 오드리 박 ⓒKOVO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사상 최초로 재미교포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가져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2027 KOVO 남녀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IBK기업은행이 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24·한국명 박혜린)을 지명해 화제를 모았다.

당초 IBK기업은행이 가진 지명 순서 추첨 확률은 20%였다.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구단별 지명 순서 추첨 확률은 정관장 35%, SOOP 30%, IBK기업은행 20%, 흥국생명 8%, 현대건설 4%, 한국도로공사 2%, GS칼텍스 1%였다.

KOVO는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이사회에서 2026~2027시즌부터 외국국적 동포선수의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규약 제 61조(외국국적동포선수)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의 자녀로서 외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오드리 박은 미국 UCLA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배구(MLV) 콜럼버스 퓨리에서 활동했다. 외국국적 동포선수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구단별로 시즌당 1명까지 선발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 김미주 ⓒKOVO
▲ 김미주 ⓒKOVO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SOOP은 중앙여고 세터 김미주를 지명했고 3순위 현대건설은 일신여상 정가영을, 4순위 한국도로공사는 근영여고 유다은을, 5순위 정관장은 청수고 김아중을 각각 선발했다. 흥국생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6순위 지명권도 행사한 정관장은 중앙여고 오세인도 뽑았다. 마지막 7순위 GS칼텍스는 선명여고 박은빈을 호명했다. 총 58명의 참가자 중 수련선수 2명을 포함해 16명이 선발됐다.

남자부 역시 여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구단별 지명순서 추첨 확률은 삼성화재 35%, OK저축은행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우리카드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였다.

이들 중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팀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로 '최대어' 인하대 윤경을 지명했다. 윤경은 2023년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24년 U-20, 2025년 U-21 대표팀을 두루 거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미들블로커 장은석을 지명했고 3순위 우리카드는 중부대 전유석, 4순위 KB손해보험은 한양대 장보석, 5순위 한국전력은 인하대 리베로 여광우, 6순위 삼성화재는 인하대 미들블로커 임인규, 7순위 대한항공은 순천제일고 이승일을 각각 선택했다. 총 59명의 참가 선수 중 수련선수 5명 포함 18명이 선발됐다.

▲ 윤경 ⓒKOVO
▲ 윤경 ⓒKOVO
▲ 장보석 ⓒKOVO
▲ 장보석 ⓒKOV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