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노히트 노런' 한국 유소년야구 대표팀, 체코에 14-0 완승!...28일 미국과 조 1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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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27일 타이완(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U-12) 예선 B조 3차전에서 체코를 14대 0, 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투수진의 안정된 운영이 돋보였다. 김도환(광주 송정동초), 서정안(충북 석교초), 홍성현(서울 고명초) 세 명의 투수가 릴레이로 마운드에 올랐다.
세 투수는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한국 쪽이었다.
선발 김도환이 1회초 체코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뒤, 1회말 하정우(충북 석교초)가 중전 안타와 연속 도루로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양레오(광주 서석초)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곧바로 도루와 상대의 폭투를 틈타 2대 0까지 달아났다.
결정적인 순간은 3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양레오가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로 물꼬를 텄고, 강기웅(충북 석교초)이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주자 2, 3루 상황에서 권윤서(대구 옥산초)의 2타점 적시타에 더해 이정우(경기 서당초)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닝 한 번에 8득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4회에는 서정안이 등판해 10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하정우가 2타점 적시타. 대타 최윤재(부산 수영초)도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14대 0까지 달아났다.
5회초엔 홍성현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첫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삼진 2개 포함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미국과 함께 B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다음 상대는 미국이다.
28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 B구장에서 벌어질 4차전이 B조 1위가 가려지는 승부처이자,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짓는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선발투수로는 한국은 권윤서(대구 옥산초), 미국은 잭슨 스프레이(Jaxon Spray)가 나선다.
경기는 SPOTV PRIME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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