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맞은 '아육대', 역대급 종목X라인업에 터졌다…최고 시청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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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15주년을 맞이한 '아육대'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일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가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아육대’ 2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0.9%, 전국 가구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5년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 중 루시의 조원상의 슈팅을 아홉의 박주원이 무릎으로 막아내고, 아홉 서정우의 슈팅을 루시 최상엽이 몸을 던져 선방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골키퍼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한 방 슈팅을 날렸다.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4인의 MC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의 노련한 중계로 개막식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으며, ‘아육대 출전 경험자’ 이창섭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K팝 고인물 이은지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조나단 또한 아이돌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중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선서나 축하 공연을 대신해 K팝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몸풀기 체조 시간이 마련됐으며, 크래비티 형준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제니의 ‘라이크 제니'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진행된 여자 60m 경기에서는 트리플에스 니엔과 린, 엑신 아리아,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이프아이 태린과 라희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각각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집안싸움’ 양상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에서는 트리플에스 니엔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남자 60m 경기에서는 템페스트 은찬, 루네이트 카엘, 넥스지 소 건, 아크 최한, 뉴비트 홍민성, 클로즈 유어 아이즈 송승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결승전,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건 카엘과 홍민성이었다. 숨 막히는 질주 끝에 단 0.07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카엘이 7.7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엘도 역시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육상 60m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의 반란’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여자 씨름 단체전 경기에서는 하츠투하츠, 피프티 피프티, 트리플에스, 세이마이네임 등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여돌들의 눈빛과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며, 승부의 열기가 더해졌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코칭을 받았던 세이마이네임은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전을 선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김재중에게 “금메달을 따게 되면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깜짝 요청을 던진 멤버들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권총 사격 남자 단체전에는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NCT 위시와 피원하모니 등 총 4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순간의 접전 끝에, 라이즈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아육대에 첫 출전한 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아육대' 2부는 7일 오후 5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방송시간은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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