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큐(왼쪽), 김나영. 출처| 마이큐 SNS
▲ 마이큐(왼쪽), 김나영. 출처| 마이큐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방송인 김나영(44)이 가수 마이큐(44)와 4년 공개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나영은 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GDJ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하고 마이큐와 결혼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여러분에게 전할 소식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내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아직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 그런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김나영은 예식은 가족 친지와 함께 작게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나영은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될 것이다. 많은 분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 바란다. 나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도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했잖아.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결혼 계획을 알렸다. 

이에 두 아들은 "결혼할거야?"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응"이라고 답했다. 엄마의 대답에 놀란 아이들은 "그럼 새로운 아기 낳아?"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새로운 아기는 못 낳지"라고 답했다. 아이들은 "삼촌이랑 결혼하는 거 어때"라는 물음에 "괜찮은 것 같아" "좋아"라고 답했다. 

▲ 사진 | 노필터티비 화면
▲ 사진 | 노필터티비 화면
▲ 사진 | 노필터티비 화면
▲ 사진 | 노필터티비 화면

1981년생 동갑내기인 김나영과 마이큐는 2021년부터 공개열애 중이다. 방송인이자 대표 패셔니스타 유튜버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김나영, 가수 겸 화가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마이큐는 취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에 왔다. 

2019년 이혼 이후 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인 김나영과 초혼인 마이큐는 열애 과정에서도 늘 자녀들과 함께하며 가족같은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열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출처|마이큐 개인 계정
▲ 출처|마이큐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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