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정 하주석.  ⓒ곽혜미 기자, 김연정 인스타그램
▲ 김연정 하주석. ⓒ곽혜미 기자, 김연정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화 이글스 사내부부가 탄생한다. 치어리더 김연정(35)과 내야수 하주석(31)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도중 알려졌다.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자 정민철 해설위원이 "시즌 후 결혼식이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 한화 이글스의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이 예비신부라는 소식이 퍼진 가운데 하주석이 최근 청첩장을 돌렸다고 전해지며 둘의 결혼 소식이 공식화됐다.

'야구장 여신' 김연정은 뛰어난 미모와 실력, 자기관리로 정평난 인기 치어리더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고,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를 거쳐 2017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현재 팀장을 맡고 있다. 

하주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라운드 전헤 1순위로 한화 이글스로 입단했다. 유격수를 맡는 한편 2루수를 오가며 활약하기도 했다. 올 1년 총액 1억 1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잔류한 하주석은 최근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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