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복귀' 김민종, 시간삭제 비주얼…LA로 간 '신사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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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민종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로 건재함을 알려 눈길을 끈다.
영화 ‘피렌체(Florence Knockin’ on You)’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종은 예지원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진행한 ‘더 미드나잇 클래식’ 커플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민종과 예지원은 블랙 톤을 중심으로 한 포멀룩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네마틱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아카데미시상식’ 레드카펫의 상징과도 같은 돌비시어터 계단 위에서 김민종은 블랙베스트와 타이를 매치한 턱시도 스타일로 ‘신사의 품격’을 드러냈다.
김민종은 '피렌체'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품의 진정성과 예술영화에 대한 애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개인적 이익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선택했다.
김민종은 주인공 ‘석인’을 연기하며 삶의 무게와 고독,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마지막 감정 폭발 장면을 위해 중반부까지는 절제를 택했다. 관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감정의 흐름을 신중히 조율했다”고 말했다.
‘피렌체’를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묻자 그는 “요즘 사람들은 다들 날이 서 있고 어딘가 뾰족할 때가 많다”며 “이 영화를 통해 둥글고 유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민종은 '피렌체'의 수상과 관련해 “할리우드의 좋은 기운을 받아 ‘피렌체’를 널리 알리고 싶다. 외국 관객들이 진심으로 공감하며 잘 봤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더 뜻깊었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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