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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개콘'서 봤는데…故정세협, 황망한 비보에 홍현희도 "믿기지 않아"

작성일: 2025.10.08 08: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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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정세협. 출처|9월 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캡처
▲ 고 정세협. 출처|9월 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우먼 홍현희가 고(故) 정세협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7일 홍현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사진에는 생전 정세협의 넥타이를 매만져주며 챙기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개그맨 정세협은 지난 6일 밤 심장마비로 떠났다. 향년 41세.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개그콘서트' 무대로 복귀한 지 약 1년 만이다. 

더욱이 정세협은 지난달 고 전유성의 노제에 참석하는가 하면, 전날인 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도 변함없이 모습을 드러낸 터라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충격과 놀라움이 더 컸다. 

▲ 고 정세협. 출처|SBS, 홍현희 인스타그램
▲ 고 정세협. 출처|SBS, 홍현희 인스타그램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세협은 '웃찾사' '개그투나잇'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차오차오'라고 인사하는 차우차우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그는 투병 끝에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해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지난달부터 KBS 출신과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들이 개그로 맞붙는 개콘 '세기의 대결' 코너에서 13년 만에 '차우차우'로 변신했고, 5일에는 새 코너 '연기학원'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긴 터였다.

한편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KBS2 '개그콘서트' 측은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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