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최원준·한승혁 등 새 얼굴만 14명…KT, 21일 호주 출국→스프링캠프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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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KT 위즈는 18일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3일간 자율 훈련을 소화한 후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KT와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7명 등 총 59명이 참가한다.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KT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적생 외야수 김현수, 최원준, 포수 한승택을 비롯해 FA 보상선수로 합류한 투수 한승혁,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내야수 안인산, 아시아쿼터 포함 외국인 선수 4명, 그리고 2026년 신인 선수 5명 등 총 14명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현수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김현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LG 트윈스 소속으로 2025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왔다. KT와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합의하며 이적을 확정했다. KT는 김현수가 선수로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베테랑으로서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 중이다.
또한 KT는 올해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새 얼굴로 꾸렸다.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타자 샘 힐리어드를 영입했다. 2026시즌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외인으로는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를 선발했다.
더불어 이번 캠프에 함께하는 신인 5명은 투수 박지훈,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등이다.
1차 호주 질롱 캠프에선 기본기 향상과 전력 및 팀워크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둔다. 2월 20일과 21일에는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KT는 2월 24일 호주에서 귀국한 후 25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오키나와 캠프는 실전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선수단은 3월 9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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