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공동 3위 순항…2개 대회 연속 톱1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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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여전히 순항 중이다.
김시우(31)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만든 김시우는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현재 단독 선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8타 차다. 로즈는 3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선보였다. 2위는 조엘 데이먼(미국)으로 3라운드 4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빚었다. 김시우와는 2타 차다.
김시우는 전반 1번(파4), 4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2번(파4), 5번(파4), 6번(파5) 홀 버디로 만회했다. 12번 홀(파4)에선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대신 14번(파4), 15번(파4), 16번(파3), 18번(파5) 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마무리했다. 특히 16번 홀에서는 약 12m의 긴 버디 퍼트를 넣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3라운드를 마친 뒤 김시우는 "12번 홀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가 더블보기가 나왔다. 이후에는 '이제 모르겠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공격적으로 치자'고 마음먹었다.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주 마지막 조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번 4라운드에선 우승과 상관없이 경기해야 할 것 같다. 최대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해보겠다"고 전했다.
올해 김시우는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등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치며 주춤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김시우에게 한 타 뒤졌던 셰플러가 4라운드에만 6타를 줄여내며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선두를 질주 중인 로즈는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투어 13승을 조준하고 있다.
김성현은 3라운드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 그룹에 속했다. 김주형은 이번 라운드서 4오버파로 부진했다. 합계 1오버파 217타로 7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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