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손' 헐리우드 액션 대명사→뻔뻔한 거짓말→아직 할 말이 있었어? 개회식 보며 "가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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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반칙왕', '헐리우드 액션의 대명사' 아폴로 안톤 오노(43)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바라보며 미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노는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 등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보면서 엑스(구 트위터)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에릭 잭슨(스피드스케이터)이 기수라니 대박 멋지다!"며 성조기를 나열했다. 그리고 "지난 몇 주간 그들의 삶은 모두 커튼 뒤에 가려져 있었다. 이제 그 커튼이 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걷힌다!"며 "가자 미국!"이라고 썼다.
잭슨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다. 동시에 '팀 USA'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잭슨은 2022년 세계랭킹 1위였지만 예선에서 미끄러지면서 미국 대표 선발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때 동료 선수이자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브리트니 보위가 잭슨에게 기회를 양보한 것. 보위는 2022년 베이징 대회 기수를 맡았고, 잭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포함 8개의 메달을 보유한 오노는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는 듯 "나는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을 보는 게 좋다. 그게 전부다. 피와 땀, 눈물은 남은 2주 동안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하나로 모이기 위한 것이었다"며 선수들의 노력에 주목했다.
오노는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인물이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헐리우드 액션' 논란을 부추겼다. 김동성과 경쟁하던 그가 심판의 눈을 속이는 손동작으로 순위를 뒤집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게다가 오노는 인터뷰에서 "김동성이 반칙을 했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자서전에서는 김동성이 자신을 세계 최고로 인정했다는 '거짓말'을 적어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오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커리어 내내 한국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 방문해 훈련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하기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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