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종아리 부상→몇주간 회복 고통…황희찬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 빠르게 회복해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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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30, 울버햄튼)의 질주가 또 멈췄다. 울버햄튼에서 벌써 11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금일 경기 중 발생한 부상을 체크하기 위해 경기 후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 울버햄튼까지 먼 길 찾아와 주신 감사한 마음에 잠시나마 보답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빠르게 회복하여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을 알렸다. 한동안 황희찬 발목을 붙잡았던 종아리 부상. 웨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몇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다시 검사를 해보고 상태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라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보낸 뒤 주춤하다. 지난 8일 첼시전에서 윙어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41분, 그라운드 위에 주저 앉아 손을 들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특별한 충돌은 없었기에 근육 부상이 유력했다.
황희찬은 2021년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11번째 부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 식단부터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지난해 10월에도 축구 대표팀 소집 기간 오픈트레이닝에서 부상을 당했고 회복에만 전념해야 했다.
황희찬 입장에서도 꽤 답답할 테다. 특히 이번에는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햄스트링으로 고생했던 점을 떠올리면, 북중미월드컵까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부상으로 제동이 걸릴 우려가 있다.
‘비더에이치씨’에 따르면, 황희찬은 울버햄튼까지 찾아와 응원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이들은 “금일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 분들게 꼭 전하고 싶다는 선수의 마음이다. 뛰는 내내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꼭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올시즌 25경기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있다. 현재 승점은 8점에 불과한 상황. 이대로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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