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형 충격 터졌다' 獨 BBC급 "김민재는 떠나고 싶지 않은데...뮌헨, 여름 KIM 매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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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워크'가 14일(한국시간)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와 율리안 아가르디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센터백 김민재 사이의 상황이 다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며 "올여름 떠나고 싶어 하는 쪽은 김민재가 아니라 오히려 그를 정리하려는 뮌헨이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현재 ‘도전자’ 역할에 만족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호펜하임전에서 명단 제외된 결정도 그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생각은 선수 쪽이 아니라 구단에서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선수는 이적을 밀어붙이지 않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은 여름에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열렸던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명단 제외됐다. 부상도 아니었고, 징계는 더더욱 아니었으나 큰 이유 없이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에베를 단장은 "이번 결정이 다음 경기들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로테이션은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이번 결정은 우리 팀 선수들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주전 선수들이 때때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큰 일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김민재가 희생양이 됐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어떤 선수든지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김민재는 첫 번째 타깃이 됐다. 왜 하필 김민재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팀이 승리하기 위해 김민재보다 다른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팀 내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어진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도 김민재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은 벤치에 앉았지만, '패하면 탈락'이라는 DFB-포칼 경기였던 만큼 콤파니 감독은 주전 라인을 내세웠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흘러나올 법하다. 실제 '바바리안풋볼워크'가 이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체는 이적설에 대해 짚었다. "김민재가 도전자에 만족하고 있다"는 문장에 대해 "뮌헨은 도전자에 만족하는 선수에 5,000만 유로(약 856억 원)를 지불하지 않는다. 그는 연봉 1,200만 유로(205억 원)에 연간 보너스 300만 유로를 받는다. 벤치에 만족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성격이 좋고 성실하며 팀 동료로서도 훌륭해 보인다. 그는 크고, 강하고, 빠른, 말 그대로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바이에른에서는 좀처럼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다. 포지셔닝 문제와 다소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그는 결국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뮌헨이 그를 판매하려는 것은 놀랍지 않지만, 김민재가 벌써 벤치 역할을 받아들인다는 점은 다소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실적으로 김민재는 자신이 다요 우파메카노나 요나탄 타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동시에 다른 팀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더라도 연봉 삭감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그가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벌고 싶어 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성기에 주연으로 활약해야 할 시기에 더 작은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은 인상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안주하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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