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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지역 구단' 첫 실전 어땠나…대학 강호 상대로 응집력 확인→아쉬운 뒷심

작성일: 2026.03.02 13: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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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청백전을 앞두고 미팅에 나선 울산 웨일즈 선수단. ⓒ 울산 웨일즈
▲ 마지막 청백전을 앞두고 미팅에 나선 울산 웨일즈 선수단. ⓒ 울산 웨일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최초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한 지역 구단 울산 웨일즈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첫 대외 실전에 나섰다. 대학 강호 영동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앞서 나갔지만 승부치기에서는 많은 점수를 빼앗겼다. 

울산 웨일즈는 1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영동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이번 경기는 첫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기회였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2회초 울산 선발 조제영은 세 타자를 상대하면서 단 6구 3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5회말에는 한찬희가 좌월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고, 이어 김시완이 우월 2루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울산은 6회초 야수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더니, 9회초에는 박태현이 동점 1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잃었다. 결국 3-3에서 승부치기가 펼쳐졌다. 울산은 10회초 실책과 연속 피안타로 3실점한 뒤 만회하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울산 측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적응력과 집중력을 확인했으며, 남은 연습경기에서 실전 감각 및 경기 운영 능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울산 웨일즈 선수단은 3일 휴식을 취한 뒤 4일 오후 1시 동아대학교와, 5일 오후 1시 동의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울산은 오는 20일 예정된 홈 개막전을 앞두고 문수구장에서 실시되는 연습경기 및 팀 훈련을 울산시민과 일반 관중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울산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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