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해리 케인급 페널티 키커' 보르하 바스톤, 3경기 연속 PK 득점 성공→이제는 필드골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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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믿음직한 페널티 키커의 등장이다. 모든 골키퍼를 속이며 3연속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패했다. 파주는 이날 경기에 앞서 2연승을 기록했지만,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FC에 막혀 연승이 끊겼다.
두 팀의 경기는 이례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전반전에만 3개의 페널티킥이 나왔고, 페널티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2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가 갈렸다.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의 동점 페널티킥 골이 나오긴 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와 별개로 보르하 바스톤의 최근 흐름이 흥미롭다. 그는 안산 그리너스전을 시작으로 전남드래곤즈, 수원FC를 상대로 3연속 페널티킥 골을 기록 중이다.
축구에서 페널티킥은 키커에게 유리한 구조다. 여러 해외 매체가 제공한 통계를 살펴보면, 페널티킥 상황에서 득점이 나올 확률은 7~80%에 가깝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성공률이 큰 만큼, 키커에게는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 킥 하나로 승부의 향방을 바꿀 수 있기에 모든 팀이 자신감있고 성공률 높은 페널티 키커를 내세운다.
그렇기에 보르하 바스톤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꽤나 흥미롭다. 지금까지 넣은 3개의 페널티킥에서 모두 상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득점했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도 페널티킥 실축 장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보르하 바스톤의 파주만 보더라도, 이번 시즌 2개의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믿음직한 '페널티 키커'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보르하 바스톤은 프로 통산 41개의 페널티킥을 처리했는데, 34개를 성공했다. 82%의 성공률이다. 세계적인 '페널티 키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88% 성공률 못지 않은 기록이다.
이처럼 보르하 바스톤은 믿음직스러운 페널티킥을 선보이고 있지만, 파주는 그의 필드골을 기다린다. 스페인 라리가 통산 25골을 넣은 경력을 토대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국내 무대에 입성한 보르하 바스톤. 과연 필드골이 어느 시점에 터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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