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월드컵 8강 진출 신유빈, 만리장성 3대장 천싱퉁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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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입니다.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 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13위 신유빈.
16강에서 독일의 랭킹 20위 한잉을 만났습니다.
이미 린다 베리스트륌과 정지안을 꺾고 2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던 신유빈을, 한잉이 막기에는 역부족.
1게임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기 운영을 했고 2게임까지 모두 11-9으로 이겼습니다.
한결 여유가 생겼고 3게임에서는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스트로크로 한잉을 흔들었습니다.
쉬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그냥 물러나지 않은 한잉.
듀스 접전을 펼쳤고 적극적인 공세로 수세적인 한잉을 압도하며 웃었습니다.
8강에 진출한 신유빈.
하지만, 웃음기는 없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 상위 랭커 중 한 명인 천싱퉁을 상대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스 요코하마에서 만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16강에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0-4 완패.
이제는 그 아픈 기억을 되돌려 줄 시간입니다.
중국 리그에서 뛰면서 기량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느냐는 오직 신유빈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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