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신이 찾아왔나, KKKKKKKK+17이닝 연속 무실점!…KT, 보쉴리 쾌투로 두산 잡았다 [수원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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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03개로 호투했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선보이며 선발승을 수확, 개인 3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개막 후 1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8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고 기록이다.
타선에선 한승택이 2안타 2타점, 최원준이 1안타 2타점, 장성우가 1안타 1타점, 허경민이 3안타 등을 뽐냈다.
◆선발 라인업
-KT: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
-두산: 박찬호(유격수)-김민석(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최승용.
◆1~3회: 보쉴리의 역투
보쉴리는 1회초 박찬호와 김민석을 각각 루킹 삼진,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KKK 탈삼진 쇼로 경기의 문을 열었다.
1회말 최원준과 김현수의 1루 땅볼 후 안현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힐리어드의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은 종료됐다.
2회초 양의지의 투수 땅볼, 카메론의 좌익수 뜬공 후 양석환이 좌전 2루타를 생산했다. 보쉴리는 안재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2회말 최승용은 장성우의 3루 파울플라이, 허경민의 좌익수 직선타, 김상수의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빚었다. 장성우의 타구를 3루 파울 지역 펜스 앞까지 따라가 잡아낸 안재석의 수비가 빛났다.
보쉴리는 3회초 윤준호를 헛스윙 삼진, 정수빈을 루킹 삼진,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3K를 추가했다.
3회말 KT가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의 좌전 2루타, 이강민의 3루 땅볼로 1사 3루. 최원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6회: 5득점 보탠 KT
4회초 김민석의 중견수 뜬공 후 박준순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양의지가 9구 승부 끝 좌익수 뜬공, 카메론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최승용은 4회말 안현민을 유격수 땅볼,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 장성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5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중전 안타를 쳤다. 보쉴리는 안재석의 3루 파울플라이, 윤준호의 3구 헛스윙 삼진, 정수빈의 2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말 KT가 달아났다. 허경민의 좌전 안타,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한승택의 3루 땅볼로 1아웃이 된 후 이강민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박찬호가 타구를 잘 잡아 홈으로 송구했다. 아웃 타이밍으로 보였지만 포수 윤준호가 공을 완전히 포구하지 못했고, 허경민이 득점해 KT가 2-0으로 달아났다.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기록됐다.
이어 최원준이 좌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박찬호가 잘 잡아냈으나 송구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1타점 내야안타가 되며 KT가 3-0으로 도망갔다. 김현수의 4-6-3 병살타로 3아웃이 채워졌다.
6회초 박찬호의 우익수 뜬공, 김민석의 1루 땅볼 후 박준순이 우중간 3루타를 터트렸다. 양의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3루. 카메론이 3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6회말 득점을 쌓았다. 안현민의 볼넷, 최승용의 폭투로 무사 2루.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후 장성우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4-0을 빚었다. 두산은 투수를 타무라 이치로로 교체했다. 허경민의 좌전 2루타, 김상수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 2, 3루. 한승택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6-0을 이뤘다. 이강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9회: 양의지가 추격했지만
7회초 KT는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투입했다. 양석환의 볼넷 후 안재석을 2루 직선타, 윤준호를 2루 뜬공, 정수빈을 유격수 땅볼로 물리쳤다.
두산은 7회말을 투수 김정우에게 맡겼다. 최원준의 포수 파울플라이, 김현수의 3구 헛스윙 삼진,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8회초 KT는 유격수 권동진, 투수 문용익을 기용했다. 박찬호의 중전 안타, 김민석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투수 손동현이 등판했다. 박준순의 우익수 뜬공 후 양의지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1-6 추격점을 올렸다. 카메론의 1루 파울플라이, 양석환의 중견수 뜬공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8회말 두산 투수는 박정수였다. 힐리어드의 볼넷, 장성우의 루킹 삼진,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김상수의 4-6-3 병살타로 8회는 막을 내렸다.
9회초 KT 투수 한승혁이 이닝을 삭제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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