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얼굴에 피 철철→코부터 눈썹까지 수십 바늘 꿰맸다...'강등 탈출' 위한 미친 투혼, 경기 후 환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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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부상이었다. 그럼에도 팀의 승리와 함께 환히 웃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2분에 터진 타이워 아워니이의 선제골로 앞서간 노팅엄은 전반 15분 이고르 제주스의 추가골로 완벽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7분 아워니이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첼시를 절망에 빠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 주앙 페드루의 골이 나왔지만 승리는 노팅엄의 몫이었다.
이로써 노팅엄은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리그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졌다.
그런데 마냥 웃을 수는 없었던 노팅엄이다. 후반 16분 팀의 에이스인 모건 깁스-화이트가 볼을 향해 달려드는 과정에서 로베르토 산체스와 크게 충돌했다. 깁스-화이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그의 얼굴에는 피가 철철 흘렀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깁스-화이트는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분명한 악재다. 깁스-화이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 4도움을 기록한 노팅엄의 에이스다. 그런데 잔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깁스-화이트가 잔여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된다면 노팅엄에 타격이 매우 크다.
다행히 깁스-화이트는 경기 후 환한 미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깁스-화이트의 얼굴에는 코부터 왼쪽 눈썹 위까지 길게 꿰멘 상처 자국이 있었다. 심각한 상처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그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과연 깁스-화이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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