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군에 이런 괴물이 자라고 있다니…벌써 홈런 8방 대폭발, 거포 유격수 로망 현실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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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벌써 홈런 8개를 때렸다. 한화 퓨처스팀에는 '거포 유망주'가 쑥쑥 자라고 있다.
한화 2년차 내야수 이지성(21)이 또 홈런을 추가했다. 이지성은 17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지성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던 이지성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파울 플라이 아웃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한화는 5회초 1사 후 이도훈이 우전 안타를 때리면서 1루를 밟으면서 득점 기회를 모색했다. 1사 1루 상황에 나온 이지성은 백승건과 맞대결을 가졌고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퓨처스리그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가 2-1 역전에 성공하는 한방이었다. 결국 한화는 5-2로 승리했고 이지성의 한방은 결승타로 기록에 남았다.
이지성은 6회초 공격에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초에는 좌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한화에 지명을 받은 이지성은 지난 시즌만 해도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타율 .207 6안타 홈런 없이 5타점에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33경기 타율 .299, 출루율 .361, 장타율 .589 32안타 8홈런 30타점을 남기며 가공할 만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 홈런 순위를 보면 가장 먼저 홈런 10개를 채운 박한결(상무)이 1위에 위치하고 있고 전의산(상무)이 9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다음으로 3위에 해당하는 선수가 바로 이지성이다. 타점 부문에서도 전의산, 유민(한화), 정은원(상무)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있다.
한화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포수 허인서가 올해는 1군 무대에서 벌써 홈런 8개를 터뜨리며 '깜짝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자양분이 된 셈이다.
이제 새로운 '거포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지성도 과연 앞으로 얼마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이지성은 1군에서 뛰었던 경력이 없다. 그러나 한화가 지난 7일 육성선수였던 우완투수 박준영과 이지성을 정식선수로 등록할 만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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