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타격 돋보여" 타이거즈 '1경기 3홈런' 6호 기록 주인공이 7호 기록 김호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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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7호 '1경기 3홈런' 기록이 나왔다. 현역 시절 6번째 기록을 세운 이범호 감독이 7호 기록의 주인공 김호령을 칭찬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홈런 6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앞세워 14-0 완승을 거뒀다. 김호령이 4회 나성범과 연속 타자 홈런, 7회와 8회 연타석 홈런으로 홀로 홈런 3개 포함 4안타 활약을 펼쳤다. 박상준은 데뷔 첫 홈런을, 나성범은 시즌 7호 홈런을, 박민은 3점 홈런으로 개인 1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기록했다.
김호령의 1경기 3홈런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사상 7호 기록이다. 해태 시절 네 번, KIA에서 세 번 나왔다. 1987년 6월 5일 청주 빙그레전 김성한, 1988년 9월 4일 삼성 상대 더블헤더 제1경기 장채근, 1996년 9월 13일 OB전 이종범, 1999년 5월 31일 삼성전 트레이시 샌더스, 2009년 8월 8일 SK전 김상현, 2018년 8월 12일 SK전 이범호, 그리고 5월 19일 LG전에서 김호령이 1경기 3홈런을 몰아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아담 올러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재승과 곽도규, 이형범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올러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력이 돋보인 오늘 경기였다. 올러가 다양한 구종을 섞어던지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줬다. 한준수와의 배터리 호흡도 좋은 경기였다. 이틀을 더 쉰게 체력적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다. 곽도규도 무난하게 1군 복귀전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또 "공격에서는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박상준의 결승 홈런부터 나성범, 김호령, 박민까지 많은 타자들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호령의 타격이 돋보였다.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좋다. 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한만큼 남은 두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함께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20일 경기를 기약했다. KIA는 20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LG는 송승기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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