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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불가' 인턴 조건이? 유병재 회사, 공고 삭제+해명에도 '시끌'[이슈S]

작성일: 2026.06.05 05:4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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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재. 제공| 블랙페이퍼
▲ 유병재. 제공| 블랙페이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인턴 채용 공고로 논란이다. 회사 측이 공고 삭제와 수정 방침을 밝혔음에도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블랙페이퍼가 게시한 PM(프로젝트 매니저) 직군 인턴 채용 공고문이 화제를 모았다. 

공고에 따르면 해당 직군은 6개월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인턴이다. 블랙페이퍼는 지원자에게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예능 및 유튜브 콘텐츠 문법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했으며,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툴 및 영상 편집 능력을 갖출 것을 지원 자격으로 밝혔다. 

여기에 MD 및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관심, SNS 채널 운영 및 콘텐츠 제작 경험 등을 우대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고에는 정규직 전환 계획이 없다는 부분을 명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업무 범위는 사실상 경력직 수준인데 인턴을 뽑는 것이냐", "PM 직무를 인턴에게 맡기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정규직 전환도 없는데 요구 조건이 지나치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 유병재 ⓒ곽혜미 기자
▲ 유병재 ⓒ곽혜미 기자

반면 일각에서는 콘텐츠 업계 특성상 해당 수준의 역량을 요구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콘텐츠 제작자에 대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 활용 능력, SNS 운영 경험 등을 인턴 채용 단계에서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가 블랙페이퍼 측은 진화에 나섰다. 블랙페이퍼 유규선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라며 해당 공고를 수정하고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명과 공고를 삭제하겠다는 입장에도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고를 내렸다고 있던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실제 업무 강도나 처우가 어떤지 공개된 것도 아닌데 과도한 비판 아니냐"는 옹호 입장도 나왔다. 

블랙페이퍼는 2022년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로 알려진 유규선 대표가 공동 설립한 제작사다. 유병재를 비롯해 조나단, 이은지, 파트리샤 등이 소속돼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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