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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상 최고 강속구 투수, ♥배우 아내 맞는다…"나쁜 소식은 없을 것"

작성일: 2026.08.10 11:3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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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이 배우 지안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엄정욱은 9일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가 먼저 발표를 해서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과 축하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무뚝뚝하고 잘 웃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 저를 까불게 만들어주고 웃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다"며 "진짜 아무것도 없는 저 하나를 믿고 따라준 예비신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고 예비신부 지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쁜소식은 없을 예정이니까 축하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안 역시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됩니다"라며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지안은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다.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엄정욱은 1981년생으로 SK 와이번스 소속 투수로 활동했다. 현역 시절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안은 1983년생으로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또한 그는 영화 '함정', '커피메이트', 드라마 '뉴하트', '2009 외인구단', '시크릿 마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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