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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감독, 연출작 SNS에 공개했다가 날벼락 "업무방해로 고소 당해"

작성일: 2026.08.11 00:58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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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영화 '아임 유어 맨'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제작사로부터 업무방해와 배임 혐의로 고소 당했다.

신재호 감독은 10일 개인 계정에 "살다 살다 내가 연출하고 투자한 영화를 '업무방해'한 혐의로 제작사로부터 고소를 당하다니"라며 현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셀프 방해 혐의인가?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고"라고 덧붙이며 애써 이겨보려 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함께 올린 사진에는 경찰의 출석 안내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영화계에 따르면 제작사 배씨네프로덕션은 신재호 감독을 경찰에 고소했다. 신재호 감독이 영화 가편집 본을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준비하던 작품에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이에 신재호 감독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 수사20팀으로부터 출석 안내를 받았다. 또한 자신이 올렸던 가편집 본을 모두 내리며, 제작사가 후반 작업과 개봉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아임 유어 맨'은 주부도박단 실화를 모티브로 한 블랙코미디로, 이지훈, 문희경, 방은희, 최윤영, 김기방, 정호빈 등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의 '2025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일반 부문에 선정돼 제작비 3억원을 받았으며, 신재호 감독은 사비를 더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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