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구FC, 알짜배기 영입으로 전력 보강…'완전 이적' 세징야-'영입' 김선민, 한희훈
작성일: 2016.12.11 16:4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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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대구FC가 승격을 이끈 '에이스' 세징야의 완전 이적을 확정짓고, 미드필더 김선민,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브라질 국적 공격수 주니오의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스’ 세징야 완전 이적,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 영입 예정
세징야가 앞으로도 '대구 맨'으로 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세징야는 올해 임대로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2016 시즌 36경기에 나서 11득점 8도움을 기록했고, 대전과 마지막 경기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대구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빠른 드리블 돌파와 슈팅력, 골 결정력 등 공격수가 가져야 할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풀어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대구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종료 뒤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대구를 선택한 세징야는 "대구로 완전 이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감사하게도 대구가 나의 가치와 실력을 인정해주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즐거움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는 187cm-85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주니오는 헤딩,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발과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춰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공격수다. 브라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벨기에 리그, 스위스 리그 등을 거쳤고, 2016시즌에는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터트리며 주포로 활약했다.

◇미드필더 김선민, 대구 유니폼 입고 '클래식' 재도전
김선민이 대구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무대에 재도전한다. 김선민은 과거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일본 진출 이후 부상에 시달렸고 국내 복귀 과정에서 신인 드래프트 시기를 놓쳐 K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등 불운을 겪었다.
2013년 후반기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 합류해 16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을 도왔고 그 해 MVP를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의 지명을 받고 K리그에 데뷔했고, 안양, 대전을 거치며 K리그에서 80경기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많은 활동량과 패스 능력, 개인 돌파,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거리슛도 좋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민은 "대구를 상대하면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대구는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함께 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함께 클래식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검증된 중앙 수비수 한희훈 대구 합류
중앙 수비수 한희훈도 대구에 합류했다. 한희훈은 지능적인 수비, 태클, 제공권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상지대에서 공격수와 골키퍼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해 2011년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K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J2리그의 에히메FC에서 프로로 데뷔해 34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이후 도치기SC(J2리그)에서 31경기 1득점, K리그 챌린지 부천에서 40경기에 나서 3득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주전 수비수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대구에 입단하면서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게 된 한희훈은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 동계훈련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포지션을 보강한 대구는 3주 간의 대구 훈련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국내 전지 훈련을 이어 가고, 1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2017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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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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