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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 선정] '골'로 말한 첼시, '슈퍼 피니시' 손흥민 6호 골…주간 BEST 명장면

작성일: 2016.12.08 16:3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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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첼시가 8연승 행진을 하며 독주하고 있다. 14라운드를 마치고 EPL 사무국이 최고의 골을 비롯해 명장면을 선정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은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은 물론 선수들 간 충돌로 주목받았다. 아구에로는 루이스에게 '날아차기'를 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파브레가스의 목을 민 페르난지뉴도 퇴장을 바았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첼시는 맨시티를 3-1로 꺾고 8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4위까지 밀려났다. 아스널 역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1로 이기고 2위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본머스에 충격적인 3-4 역전패 후 3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를 딛고 스완지 시티를 5-0으로 완파하며 신바람은 낸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펠라이니의 성급한 반칙으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해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디에고 코스타는 맨체스트 시티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파브레가스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가슴으로 절묘하게 트래핑해 오타멘디를 제쳤다. 코스타의 저돌성과 뛰어난 기술을 볼 수 있었다. 침착했던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손흥민도 환상적인 골을 성공했다.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이 역습으로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것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현지 해설자도 "환상적인 마무리(Super finish)"라고 극찬했다.



맨시티와 첼시는 수준 높은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실수들이 승패를 결정지을 뻔했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이힐이 성급하게 크로스를 저지하려다가 자책골을 넣었다. 첼시는 0-1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맨시티 데브라이너의 실수도 뼈아팠다. 데브라이너는 후반 12분 나바스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아 빈 골대에 슛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2분 뒤 맨시티는 동점 골을 내줬다. 데브라이너가 득점했다면 맨시티가 승점 3점을 따냈을 수도 있다.

사우스햄튼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벤테케가 접근하는 것을 보고 공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벤테케는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고마워요. 포스터."


프레이저 포스터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을 실수를 저질렀지만 왓포드 벤 포스터는 연이은 선방으로 박수를 받았다. 머리 위를 넘어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걷어냈고, 암라바트의 크게 휘어진 왼발 아웃사이드 슛도 막아냈다. 벤 포스터의 선방에도 왓포드는 웨스트 브롬위치에 1-3으로 패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을 지켰다. 미랄라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슛을 다리를 뻗어 막아냈다. 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를 거둔 무리뉴 감독이지만 데 헤아의 활약엔 흡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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