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욱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21일 경기부터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터져서 희망적이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1회에 공에 힘을 싣지 못했으나 컨디션을 찾고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며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과 팀 올 시즌 화요일 전패(7전 7패) 탈출을 이끈 선발투수 피어밴드를 칭찬했다.  

이어 "지난 일요일 경기부터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터져서 희망적이다"고 밝혔다. kt는 21일 한 경기 최다 안타인 17안타를 기록하며 넥센 히어로즈에 13-4로 이겼다. 기세를 이어 이날 18안타를 기록해 이틀 만에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친 김동욱(개명 전 김동명)은 하체를 고정시킨 스윙을 해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친정 팀 삼성을 상대로 5회 우월 2점 홈런, 7회 우월 1점 홈런을 때리며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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