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선발 등판이 다가왔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올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4번 선발 등판했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류현진 최근 선발 등판 경기가 신시내티전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홈에서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신시내티 장타에 무너졌다. 구속도 부족했다.

류현진에게 중요한 경기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을 두고 5선발 경쟁을 만들고 있다. 류현진과 마에다 두 투수는 모두 선발에서 한 번씩 제외돼 롱 릴리프로 경기에 나섰다. 롱 릴리프 나서서 경기 결과 좋았고 로버츠 감독은 다시 두 투수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로 로버츠 감독은 다시 류현진에게 선발 기회를 줬고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때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6일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7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만족스러운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신시내티를 만나 삐끗했다. 류현진은 자신을 힘들게 만든 상대를 다시 만나 어렵게 잡은 기회를 이어나가야 한다.

신시내티는 류현진과 맞대결 상대로 애셔 워저호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워저호스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에 등판(3경기 선발)해 1승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경기(6경기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6.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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