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0-3으로 지면서 3연승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타율 0.250 출루율 0.363 OPS 0.773 12홈런 42타점 49득점으로 마감했다. 

좀처럼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0-1로 뒤진 3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0-2로 끌려가던 5회 2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7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침묵을 깨지 못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텍사스는 43승 4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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