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오른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com은 6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세인트루이스가 굵직한 타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에 출연하는 피터 개몬스는 더 나아가 세인트루이스가 팀 내 최고의 젊은 투수와 스탠튼을 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했다. 마이애미는 스탠튼을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분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스탠튼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옐리치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튼은 2014년 마이애미와 13년-3억 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남은 기간 10년, 연봉 2억 9,500만 달러가 남았다. 올 시즌 159경기에 나와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을 기록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FA 시장에서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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