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란 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터란 루(40) 감독이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동부 원정 3연전을 떠난다. 이때 루 감독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5일 "만약 루 감독이 26일 브루클린 네츠전에 돌아오지 못해도 이후 원정 일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루 감독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잠시 자리를 비웠다. 루 감독은 "수면 부족으로 가슴 통증이 심해졌다. 다른 증상들도 계속됐다. 올 시즌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을 정도다. 정확한 문제가 무엇인지 밝혀내지 못했다"라며 휴식을 취했다.

루 감독은 시즌 내내 통증을 달고 살았다. 시즌 초에도 통증이 극심했지만 팀 부진 때문에 참아야 했다. 이후 몸 상태가 더 나빠져 결국 자리를 지킬 수 없었다. 루 감독은 1주가량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올 예정이다.

현재 감독 대행으로 나서고 있는 래리 드류 코치는 "루 감독 몸 상태가 나빠져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얻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라며 최근 경기력을 칭찬했다. 루 감독이 자리를 비운 20일 이후 클리블랜드는 3연승, 득실마진 +11.7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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