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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는 확고했다 "부진한 성적에 비난은 당연, 흔들리지 않겠다"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01월 28일 월요일

▲ 벤투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면 총 책임자(감독)에게 비난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팀을 잘 만들어 이끌어나가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27일 귀국길에 오른 벤투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해산했다.

귀국 직후 인터뷰에 나선 파울루 벤투는 감독은 성적 부진에 비난은 당연하다면서도 앞으로도 자신의 축구를 확고히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과제를 얻었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선보이려는 축구를 잘해줬고 우리를 잘 따라줬다. 선수들을 탓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5경기동안 잘 선보이려 했고 잘 보여줬다. 토너먼트 특성상 1경기가 잘못되면 바로 돌아와야 하는게 아쉽다.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 팀은 효율적인 축구를 햇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경기들에서 승리를 계속 거뒀지만 우리가 효율적인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 점에 대해 앞으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 구자철과 같이 대표팀 은퇴를 생각하는 선수가 또 있나?

우선 다른 선수에 대해 들은 것은 없다. 구자철선수는 본인 의사대로 대표팀 은퇴가 맞다. 기성용 선수는 확정은 아니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자철은 월드컵 종료 뒤 의사를 표현했지만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고, 기성용 선수는 아직 확정은 아니나 그가 은퇴를 원한다면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기성용은 우리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지만 기성용 없이 좋은 대안을 마련해서 좋은 경기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 세대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란 말이 있다.

아직 세대교체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준비는 잘 하고 있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월드컵 예선을 잘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팀을 준비하겠다.

- 아시아에선 어차피 밀집 수비를 만난다. 월드컵 예선 등을 치러야 하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보완할 점은?

우선은 공격이 중요하다.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 기회를 더 효율적으로 살려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공격이 실수는 아니었다.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고 득점을 낼 수 잇는 방법을 연구하고 고민해보겠다.

- 8강 탈락으로 지지도가 떨어졌다. 신뢰 회복 방법은?

우선은 코칭스태프와 분발해서 팀을 잘 꾸려나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곳이든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면 총 책임자(감독)에게 비난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팀을 잘 만들어 이끌어나가겠다. 그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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