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레스터는 6승 6무 14패 승점 24점으로 15위에 올랐고 리버풀은 14승 7무 5패 승점 4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오늘(28일) 경기에 대해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팀이 패했을 때는 특히 어려움이 있다. 레스터가 평소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 것은 아니다. 우리 팀이 신체적인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와 드링크워터의 연속 골로 앞서갔다. 후반 15분에는 바디의 쐐기 골이 터지며 리버풀을 궁지에 몰았다.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레스터 시티는 준비가 잘된 팀이었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움직임도 좋았다. 특히 선제골은 레스터에게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며 실망감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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