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조형애 기자, 영상 윤희선]오는 23일부터 3월 A매치 기간입니다. 각 대륙에서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유럽의 10대 신성들이 대표 팀에 합류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 이들에게는 연령대별 대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유럽 축구의 빛이 될 10대 선수 7명을 꼽아봤습니다.

유로 2016 챔피언 포르투갈에는 19세 헤나투 산체스가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비 알론소 후계자로 평가받는 산체스는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우승컵을 드는 데 힘을 보태며 화려한 이력을 이미 커리어에 새겼습니다. 10대 7인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입니다.
▲ 유로 2016 우승컵을 들어본 포르투갈 헤나투 산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인 1997년생 래시포드는 잉글랜드에서도 당연히 신성입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케인과 스터리지의 부상으로 발탁돼 독일과 리투아니아의 골문을 노립니다. 임무가 막중합니다.

1998년생 음바페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와 1, 2차전에서 1골씩을 넣으며 AS 모나코의 8강행을 도왔습니다. 최고 경력이 산체스라면 최고 주가는 음바페 입니다.

'꿀벌 군단' 신성 뎀벨레는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대표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연소 자리는 음바페에게 내줬지만 A매치 데뷔 골은 먼저 넣을 각오로 출전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더 보이' 오언을 넘어 리버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1999년생 웨일즈 우드번은 가레스 베일과 함께 발을 맞추기를 기대하며 웨일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선발보다는 조커 기용이 예상됩니다. 

네덜란드 17세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트는 고등학생의 무서움을 보여주기 위해 축구화 끈을 매고 있습니다. 잔루이지 푸본의 장갑을 물려받을 예정인 AC밀란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역시 이탈리아 대표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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