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UCL 복귀'에 성공한 리버풀이 공격진을 날카로움을 더하고자 한다. 대상은 AS로마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4)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이 AS로마와 살라에 대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마지며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되면서 화력 보강에 나서려 한다. 

2016-2017 시즌 필리페 쿠티뉴,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활약했지만 쿠티뉴와 마네가 부상으로 빠진 시즌 중·후반기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더군다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려면 스쿼드의 양과 질을 보강하는 건 '필수'다.

살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실력이 만개했다. 지난 2014년 스위스 바젤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첼시로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결국 피오렌티나로 임대됐다. 피오렌티나 임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살라는 이후 로마로 건너갔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리버풀은 살라 영입에 2800만 유로(약 354억 원)를 제안했지만 이미 로마 측에 의해 거절됐다. 로마는 3500~4000만 유로(약 443~506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2016-2017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영상]'리버풀, UCL 진출!' Goals - 리버풀 vs 미들즈브러 골모음ⓒ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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