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대우가 투수로 전향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김대우 투수 전향 소식을 알렸다.
우투좌타인 김대우는 프로 입단을 투수로 했다. 2009년과 2010년 투수로 1군에서 4경기에 나섰으나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1년 타자로 전향했고 2012년부터 1군에서 본격적으로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통산 타율은 0.212 7홈런 42타점이다.
조 감독은 "사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투수 전향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석 코치와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 김대우에게 마지막으로 타자로 기회를 주기 위해 올 시즌을 타자로 시작했다. 이제 계속 투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우는 이미 퓨처스 리그에서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17일 kt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빠른 볼 최고 구속 152km를 기록했고 평균은 148km가 나왔다. 변화구는 포크볼을 던졌고 130km대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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