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네이마르(24) 이적설이 점입가경이다. 수면 위로 떠오른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과 관련해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네이마르를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베르토메우 회장은 21일(한국 시간) 연합 통신사 AP에 "네이마르는 시장에 나와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이마르는 우리와 앞으로도 4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네이마르를 믿는다"며 "네이마르는 우리 팀 선수다. 우리 공격 삼각 편대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베르토메우 회장이 '믿는 구석'은 또 있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이다. FFP 룰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번 만큼 쓰자'다. 한 시즌 동안 운영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베르토메우 회장은 "FFP 룰을 따르길 원할 경우에는 그렇게 되기가 불가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네이마르

네이마르 이적설은 지난 19일 고개를 들었다. 브라질 매체 스포르테 인테라티보는 "네이마르가 PSG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스페인 언론들도 일제히 PSG가 2억 2200만 유로(약 2,882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준비 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아웃 금액이 제시되면 중요한 건 네이마르의 의사다.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 라디오 방송 RAC1은 "네이마르 이적이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면서 "매우 진전된 상태"라고 다시 이적설에 불을 당겼다. 매체는 경제적 이유, PSG의 영입 프로젝트(브라질리언 커넥션)을 들어 이적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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