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철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금지 약물 복용으로 72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 최경철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1군에 복귀한 뒤 사죄했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경철은 시즌 초인 지난 4월 6일 경기 후 도핑테스트에서 스타노조롤 복용이 적발됐다. 최경철은 4월 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어 지난 5월 2일 KBO 상벌위원회에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최경철은 72경기째가 되는 지난달 30일까지 자숙했고 지난 1일부터 2군에서 복귀를 준비했고 22일 등록됐다.

최경철은 "제 실수로 야구팬들과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사죄했다. 이날 최경철은 우규민과 LG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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