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팀의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25) 이적에 대해 다시 한번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이적을 강하게 추진해도 불허한다"고 말한 클롭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최근 바르사는 팀의 주축 선수 네이마르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가 거액의 연봉과 이적료로 네이마르 영입에 근접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가 이미 개인 협상에 도달했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대체할 선수를 찾았고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맹활약한 쿠티뉴를 점 찍었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단호하다. 팀의 에이스이며 쿠티뉴 만한 선수를 찾기 위해선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쿠티뉴에 대한 7200만 파운드(약 1058억 원)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면서 "이해를 할 문제가 아니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